23.4.19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마태복음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수님은 영원한 왕이시다. 그런데 주기도문 말미에 예수님은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려드린다.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고전15:24)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원래 아버지의 것이다. 예수님은 모든 권세를 멸하시고, 하늘과 땅을 통일하신 후에 모든 것을 아버지 하나님께로 돌려드린다.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고전15:28)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님이 하늘과 땅을 통일하실 때까지 기다리고 계신다. 그때가 되면 아버지께서는 영광의 주로서 만유 안에 영원히 거하실 것이다.
예수님은 주기도문을 통해 마지막에 하나님 아버지께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돌려받으신다는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 신앙의 결국, 최후의 목적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지극히 겸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