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3 새벽예배설교입니다.
마가복음 1:1-5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마가는 초대교회의 성령의 역사를 경험한 사람으로 바나바와 바울의 1차 전도여행 사역을 함께 했으나 2차 여행에서는 바나바와 바울이 갈라서는 계기를 제공했다. 후에 베드로의 사역에 동참했으며, 마가복음을 기록하는 등 평생을 귀하게 쓰임받았다.
1절의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에는 2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분’ 그리고 ‘만유의 상속자’이다. 만유는 예수님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예수님은 만물의 상속자로 세상에 오셨고, 부활하심으로 만왕의 왕이 되셨다. ‘그리스도’는 다윗의 왕권을 가지고 오는 ‘만왕의 왕’이란 뜻이다. 2,3절도 그가 왕이시라는 의미로 기록되었다. 왕이 가는 길에는 반드시 왕의 길을 예비하는 사자가 앞서가는 것처럼 세례 요한은 왕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온 자이다. 그러므로 마가복음은 “만왕의 왕이 세상에 오셨고, 그 길을 예비하기 위하여 세례 요한이 미리 와서 준비하였다”고 서두를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가정에 예수님이 찾아오시면 그는 왕으로 오시는 것이고, 우리는 그의 종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만 해야 한다. 순종하기만 하면 복된 역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주의 은혜가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