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30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5:21-34
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예수님이 야이로를 따라 바쁜 발걸음을 옮기시던 중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인파를 헤치며 예수님께로 다가왔다.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마9:20-21)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댄 순간 여인은 병에서 놓임을 받았다.
그날 예수님을 만진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오직 한 사람에게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 것은 그 여인에게는 믿음이 있었고, 믿음의 말을 했다는 점 때문이다. 우리는 이 여인과 같이 주님이 역사하신다고 말하고, 응답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이런 믿음 가운데 주님이 실제로 역사하시는 것이다. 믿음의 원칙 4가지는 마음에 믿고, 입으로 말하고, 응답을 받고, 간증을 하는 것이다.
간증이 있어야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이 지속된다.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막5:19) 간증은 하나님의 은혜의 기름부음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