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31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5:35-36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혈루증 앓던 여인의 일로 시간이 지체되면서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예수님은 그 순간 빨리 말씀하셨다. 야이로의 마음이 무너지기 전에 붙들어주신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이 말씀은 성경을 통틀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의 메시지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요6:29) 하나님의 일은 주께서 하신다. 주께서 우리 죄를 친히 담당하시고, 질병을 담당하셨으며, 우리의 삶의 질고를 담당해주셨다. 그는 생명을 주셨고, 우리를 담당해주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시다. 우리는 믿기만 하면 된다. 어떤 일에도 염려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은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역사가 온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하는 것이다. 응답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침묵도 응답이다. 어려움이 있을 때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십시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