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1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6:1-6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어렸을 적부터 예수님을 보아왔던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여전히 인간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은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었다.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성령께서 역사하실 수 있다.
성령은 하나님의 인격으로 오셨으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 아무 것도 해주실 수 없다. 하나님은 자기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초월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 성령이 오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이다. 성령을 영혼의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요10:35) 하나님의 말씀에는 하나님의 권위와 지혜와 능력이 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엡1:17)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주셔서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