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2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6:7-13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엑소시아(권세)는 하나님의 자녀의 법적 권리이고, 두나미스(권능)는 물리적인 힘으로서 하늘의 천사들을 말한다. 구약의 성도들에게는 두나미스만 있었지만, 신약 성도들에게는 엑소시아가 더해졌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보좌에 오르신 후 하늘에는 왕의 권세가 이루어졌고, 그 권세는 성령으로 우리 영혼에 임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행2:2-4) 바람과 불꽃의 역사는 천사들의 활동이다. 성령이 왕의 권세로 임하실 때 권능들이 함께 온 것이다.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히1:7) 기도하는 곳에 권능들의 역사가 나타난다.
성경에 기록된 천사의 종류는 세 가지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돕는 천사들이 있다고 말씀하셨다.(마18:10) 두 번째로 기도의 응답을 위해 보내심을 받은 천사가 있다.(단10:12) 세 번째로 소명을 돕는 천사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