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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12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요한복음 14:16-20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계몽주의 이후로 교회는 세상과 분리되기 시작했고, 20세기 들어서 종교는 비과학적인 집단으로 규정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만이 유일한 진리이며, 우리의 믿음이 세상의 빛이다. 그리스도인들이 개별적으로 자기가 있는 곳에서 진리의 역사를 나타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소명이며, 부르심이다.

  186311일 오후 2시 아브라함 링컨 미국대통령은 노예해방선언문에 서명을 했다.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3:11)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10:12)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3:28) 주님은 차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자기의 생명을 주셨다.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의 가치를 지녔고, 모두가 존귀한 자들이다. 이 말씀에 의하여 노예 해방이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조선시대 말기 신분제도 철폐에 앞장섰던 승동교회 이야기가 많이 알려져 있다.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변화를 받아왔다. 현재 자연주의 세계관은 세상을 점령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자연주의의 물결이 물밀 듯이 밀려들어오고 있지 않은가? 1960년대 네덜란드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라고 주장하여 전세계 교회들을 믿음으로 뒷받침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기독교인들의 믿음은 교회의 벽을 넘어 사회의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진리의 역사를 나타내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을 그 출발점으로 삼으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출발점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점에서 세상 사람들과 다르다.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다. 교회는 정치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나 믿음의 선한 영향력은 교회의 영역에 머물지 않고 모든 공적인 영역으로 확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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