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14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8:14-21
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6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21 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사람들은 최소 90여 명 정도로 추산된다. 예수님은 그들의 매 끼니를 책임지셔야 했는데, 그런 상황에 일곱 광주리나 되는 떡을 두고 온 것은 제자들의 실수였다.
바리새인들의 누룩이란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스라엘의 패망에 대해 유대인들은 자기 조상들이 율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인식했고, 율법대로 살아야 한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들이 바리새인이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과 능력으로 거듭났다. 우리는 실제적인 변화를 받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고 계신다. 성령을 힘입어야 죄를 이기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다.
주님은 항상 나의 옆에 계신다.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계1:8) 떡을 잊어버리고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며 내가 옆에 있지 않으냐고 위로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