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9:2-8
2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3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4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5 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니
6 이는 그들이 몹시 무서워하므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7 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었더라
하나님의 영광이 눈에 보이게 나타나신 것은 구약성경에 두 번 기록돼있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출40:35)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왕상8:11) 성막과 성전이 완공되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 이유를 이스라엘인들은 알지 못했다.
그 이유는 신약성경에서 알 수 있다.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3:17)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마17:5)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이라는 부분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눈으로 볼 수 있게 나타나신 것은 영광의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시기 때문이다.
예수를 사랑하고, 예수를 열망하는 곳에 하나님은 영광을 나타내신다. 그러나 사람은 끊임없이 자기 영광을 추구하는 존재다. 주님은 우리의 몸을 자기 피로 값 주고 사셨다. 내 몸은 나의 것이 아니라 주의 영광을 위하여 주께서 맡기신 주님의 소유이다. 죄의 도구로 쓰려고 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