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8:1-5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이스라엘에는 하나님께 매일 드리는 제사의 규례가 있다. 이것은 상번제라 하며,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드린다. “네가 제단 위에 드릴 것은 이러하니라 매일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니 한 어린 양은 아침에 드리고 한 어린 양은 저녁 때에 드릴지며.”(출29:38-39) 상번제는 백성을 매일같이 보호하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매우 소중한 것이다.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출29:42)
이 제사가 영원히 끝나는 날이 온다. 주님은 아침 9시에 못 박히셔서 오후 3시에 죽으셨다. 매일 아침저녁마다 양을 잡아 제사했던 것은 예수님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마침내 주님이 상번제의 희생제물로 죽으심으로써 그 제사는 완성되었고, 끝이 났다. 우리는 이제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아침저녁 제사와 같이 향로에 담겨 아름다운 향기로 하나님 앞에 늘 상달되고 있다.(3절) 그리고 하나님 앞에 상달된 그 기도는 악한 영들에게는 치명적인 작용을 하며, 하나님의 큰 은혜와 능력으로 세상에 역사한다.(5절)
성도의 기도는 악한 영들에게는 심판으로, 사람들에게는 은혜로 작용한다. 우리의 기도가 하늘 보좌에 상달되고 있기 때문에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 땅에서는 우레와 번개와 지진이 나며, 그로 인해 악한 영들의 권세가 무너지고, 사람들은 자유를 얻는 것이다. 성도의 기도의 역사로 세상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