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인간이 존엄한 이유는 지극히 존귀하신 이의 형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죄로 인해 비참한 존재로 타락하였고, 그럼에도 그 내면에 여전히 존엄함을 지니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아가페이다. 인간에게는 그 사랑을 향한 강한 갈망이 있다. 하나님은 아무런 조건 없이 자기의 생명을 내어주셨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모습을 볼 때 우리는 그 사랑의 실체를 깨닫는다. 그 사랑의 실체는 인간의 존엄함의 회복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존엄함을 회복시켜주시는 분이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해줄 때 우리의 존엄함은 회복된다. 그럴 때 아가페의 사랑이 비로소 역사하기 시작하고, 회복의 은혜가 시작된다.
용서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미움은 나를 파괴하고, 용서는 나를 회복시킨다. 용서하고, 사랑하고, 축복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