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17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9: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말씀이 아니다. 성령의 임재를 말씀하는 것이다. 성령의 임재는 하나님 나라의 임재이다.
예수의 이름은 처음부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이름이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빌2:8-9) 하나님은 처음부터 모든 권세를 그 이름에 두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이며 능력이다. 아버지는 그 이름을 간직하고 계셨고, 예수님이 세상에 오실 때 그 이름을 위임하여 보내셨으며,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그 이름을 완전히 양도해주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부활하실 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만주의 주로 부활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성령께서 그 이름을 가지고 우리 영혼에 찾아오심으로써 예수의 이름이 우리 영혼에 실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예수의 이름이 우리 영혼에 주어졌을 때, 모든 기도의 응답은 보장되었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을 믿는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골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