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1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9:43-50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44 (없음)
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6 (없음)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죄를 쉽게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크게 경계하셨다. 사람마다 몸에 배어있는 행동 준칙이 있는데, 죄악과 관련된 행동 준칙은 수정해야 한다. 바르게 되는 것에는 고통이 뒤따르지만 바르게 되어야만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이룰 수 있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둘째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어린 양에 무교병과 쓴 나물을 아울러 먹을 것이요.”(민9:10-11) 하나님의 은혜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해야 하는 고통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가 싸워야 하는 대상은 악한 영적 존재들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권세와 능력을 힘입고 있다. 우리가 싸울 것은 육신의 정욕이다. 하늘의 영광을 향하여 걸어가는 자에게 땅의 지체가 그것을 하지 못하도록 막지 않는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마26:41)
우리는 육신을 떠나는 날까지 일평생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 육신을 떠나는 날에는 참된 자유가 있을 것이다. 예수님이 손을 자르고 발을 자르고 눈을 빼버리라고 표현하셨을 정도로 육신의 정욕과 싸워서 승리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