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3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요한계시록 7:9-17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15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16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하나님은 이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셨다.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신 것만이 우리의 믿음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출3:14-15) 스스로 있는 자는 영원히 사는 존재에 한정되지 않고, 말씀하신 것을 끝까지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미한다. 그는 자기의 백성을 가나안까지 인도하셨고, 약속을 지키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마침내 우리를 새예루살렘 성의 보좌 앞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을 끝까지 사랑하시고 인도하신다. 그는 우리의 아버지시며,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허물을 덮어주셔서 마침내 승리하게 하시는 분이다. 우리의 최후 승리는 세상을 떠나는 순간의 평안과 기쁨이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을 지켜주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