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4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10:1-9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 결혼은 정결하게 지켜야 하지만, 이혼을 하더라도 구애받을 필요는 없다.(고전7:15) 재혼도 축복받을 수 있다. 교회의 입장은 가정의 문제는 하나님만 아시는 일이며, 가정에 회복의 은혜가 일어나도록 도와야한다는 것이다.
결혼의 참된 의미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5:31-32) 교회는 예수님에게서 영원히 분리될 수 없다. 믿음의 정절을 지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믿음의 정절을 지킨 자이다. 영적으로 깨어있는 자들만 마지막 나팔 소리를 듣고 공중에서 주를 뵐 수 있다.
가정에 관한 교회의 입장은 회복을 돕고, 축복해주는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와 내 영혼의 관계이다. 그리스도와 화목을 이루면 신앙생활이 참으로 즐겁다. 예수님께서 날마다 은혜를 베풀어주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