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12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12:14-17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세금을 바치라고 하면 이스라엘의 배신자이고, 세금을 바치지 말라고 하면 로마의 반역자가 되는 상황이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예수님의 대답은 매우 지혜로웠다. 그리고 이 말씀은 기독교 역사를 통틀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다. 국가 권력과 기독교는 분리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의 머리는 오직 예수님이시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롬13:1) 교회가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옳지 않다. 기독교인들이 깨어있어 국가가 하나가 되고 바르게 되며 변화되는 역사가 나타나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