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13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가복음 12:28-31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율법의 계명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도저히 지킬 수 없는 계명이다. 이 계명의 역설은 이 말씀을 지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가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생명을 다하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생명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22:2) 그러나 실제로 아브라함은 아들을 번제로 드린 적이 없다. 이 말씀을 지킨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자기의 사랑하시는 독자를 우리 영혼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주셨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17:23)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 같이 사랑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생명을 주셨다.
주기도문은 모든 필요가 충족되는 기도이다. 주기도문을 많이 하면 있어야 할 모든 것이 채워지게 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