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4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고린도전서 11:27-32
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에 대하여 죄를 짓는 것이니라
28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29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30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31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32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성소는 하나님이 사람들을 위해 은혜로 주신 아름다운 장소이다. 죄를 지은 자가 성소에 들어가면 그곳에는 하나님이 계셔서 회복의 은혜와 생명의 은혜가 이루어진다. 성소는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과 함께하시는 증거이다. 예수님은 세상의 성전을 헐어버리시고,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아니한 또 다른 성전을 지으셨다. 하나님의 참된 성전은 성령이 거하시는 우리 자신이다.
하나님이 성전과 함께 또 하나의 은혜의 방편을 만들어두신 것이 성찬이다. 우리가 떡을 먹고 포도주를 마실 때, 실제로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는 효력이 있다.(이것은 육신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효과를 말한다.) 그러므로 거룩함으로 성찬에 참여하면 생명의 풍성함과 회복의 역사가 이루어진다. 성소와 마찬가지로 성찬은 실제 주님의 몸에 참여하는 더 놀랍고 충만한 은혜의 방편으로 주어진 것이다.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6-28) 성찬은 영적인 실제 주님의 피와 살이기 때문에 성찬에 참여하는 것은 실제 주님의 몸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 사실을 믿고 성찬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성령께서 역사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