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2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고린도전서 3:10-15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어떻게 하나님을 섬길까를 조심해야 한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말1:8) 자기가 행한 공적이 불에 타 사라지는 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겼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가장 귀하고 지극히 높으신 분으로 섬기는 것은 보석 같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고, 그러한 신앙생활이 영원토록 빛나는 성도의 의가 된다.
15절의 해를 받는다는 것은 영원한 고통을 받는다는 뜻이다.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마22:13) 공적이 불에 타 모두 사라지고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은 구원을 받는 사람은 영원한 고통을 받는다. 그 고통은 천국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하나님이 주신 큰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데서 오는 슬픔이다.
구원받은 것이 끝이 아니다. 우리가 보석 같은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이다. 자기의 영생을 위하여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준비하는 것이 성도의 지혜이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해야 한다. 참된 신앙생활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