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4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열왕기상 19:1-5
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 곳에 머물게 하고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마귀가 하는 3가지 일은 유혹하고, 넘어뜨리고, 참소(고발)하는 것이다. 마귀는 우리를 패배시키려 하나 하나님은 우리를 승리하게 하시는 분이다.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계12:9-10)
구약성경은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거울이 되기 위해 기록되었다. 갈멜산 전투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변화되지 않았고, 엘리야는 광야로 피신하여 죽기를 구할 정도로 매우 낙심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도 엘리야에게 말씀하실 수 있었지만, 그를 호렙산까지 부르셨다. 호렙산은 모세가 율법을 계시받은 곳이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호렙산으로 가게 하신 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시기 위해서이다. 바람이나 불꽃이나 지진 같은 표징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그런 표징이 아닌 말씀 가운데 계신다. 하나님은 세 사람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이 말씀으로 인해 갑자기 변화되었다. 엘리야의 시기는 가장 어둡고 암울했으나 엘리사의 시기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영광스러운 시기이다. 이러한 극적 변화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우리는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2:29)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면 능치 못할 일이 없다. 성경을 매일같이 읽으면 성령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성령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우면 넘어지지 않는다. 성경을 조금씩 매일 읽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