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6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고린도전서 4:9-16
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11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바울은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말하고 있다. 교회 안에 가르치려는 사람은 많으나 참 아버지의 심정을 가진 이는 많지 않다. 부모가 자녀를 위해 헌신하듯 하나님은 오늘도 자비와 인내로 우리를 양육하고 헌신하고 계신다.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마23:9) 우리는 그의 자비하심이 끝이 없고, 아무 조건 없는 사랑이 영원하다는 것을 발견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해야 한다. 그분은 가장 자비하신 우리의 참 아버지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