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17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고린도전서 14:13-19
13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
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15 그러면 어떻게 할까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
16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
17 너는 감사를 잘하였으나 그러나 다른 사람은 덕 세움을 받지 못하리라
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9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9절은 교회 내에 방언 통역의 은사가 없을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각종 방언의 은사는 반드시 통역이 필요하다. 교회에서 통역 없이 방언으로 말하는 것은 알아듣는 자가 없으므로 야만적인 것이다.
각종 방언의 은사는 방언으로 설교, 기도, 권면, 축복 등을 해주는 것이다. 이에는 통역이 있어야 하고, 교회 안에 통역이 없다면 하나님께만 방언으로 기도해야 한다. “만일 통역하는 자가 없으면 교회에서는 잠잠하고 자기와 하나님께 말할 것이요.”(고전14:28) 통역의 은사가 있다면 방언은 예언보다 은혜롭다. 그러나 각종 방언의 은사와 통역의 은사는 극소수에게만 나타나는 은사이다.
15절에서 바울은 오래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방언으로 기도하고, 마음으로 기도하며, 찬양을 부르고, 성경을 읽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덧붙여 주기도문을 많이 하면 좋다. 그러면 잡념이 사라지고 하나님 말씀이 분명해지며, 그 뒤를 따라 은혜로운 일들이 실제로 나타나게 된다. 기도는 우리의 큰 자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