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29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에베소서 1:17-19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의 계시만이 세상의 유일한 진리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성령으로 깨달아가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이 되어야 한다. 인간의 이성과 지혜로는 말씀을 깨달을 수 없다. 오직 지혜와 계시의 성령으로만 말씀을 깨달을 수 있고, 말씀을 깨달은 만큼 성령의 역사가 뒤따른다.
인간의 의지와 하나님의 말씀은 차이가 있다. 주님이 오라고 말씀하셔야 물 위를 걸어갈 수 있다.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마14:28-29) 주님이 말씀하지 않으셨는데 인간의 의지로 하려고 하면 안된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1:37) 말씀을 아는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경험하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마13:23) 이 구절은 물질에 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관한 설명이다. 말씀을 듣고 성령으로 깨달은 사람은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한다.
우리에게는 은혜의 말씀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것도 걱정할 것이 없다. 성령을 스승으로 모시고, 삶의 모든 일 가운데 성령이 계시게 하자. 삶의 모든 영역에 성령의 역사가 있게 하자. 2022년에는 성령께서 말씀을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시는 역사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