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6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요한복음 20:19-23
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은 부활하신 날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평강이 있으라고 하셨다. 이것은 모든 사람을 향한 은혜의 말씀이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죄의 값을 모두 지불하셨고, 하나님은 이미 완성된 은혜를 우리에게 믿음으로 주셨다.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시고, 평강은 번성함의 은혜를 뜻한다. 그가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모든 일에 은혜를 베푸셔서 번성하게 하신다. 예수님이 아버지께 보내심을 받고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있는 것처럼 우리 삶도 목적이 있다. 우리는 주를 위하여, 영광의 복음을 위하여 살고 있다. 따라서 나의 삶은 의미가 있고, 생명은 가치가 있다.
성령은 하나님의 숨결이라는 뜻이다. 23절은 죄를 사하는 직접적인 권세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는 뜻이다. 22,23절은 성령이 임하시면 성령으로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이다. 죄사함, 거듭남의 책임이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있다.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는 이유는 구원과 죄사함의 은혜를 전파하기 위해서이다. 구원은 하나님께 있다.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계7:10)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복음의 역사가 아름답게 이루어지게 된다.
우리가 할 일은 성령의 충만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숨결이 나의 숨결이 되고, 하나님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되어야 한다. 모든 지체가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이 큰일을 행하시고, 영광스러운 역사를 이루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