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9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말라기 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라기서는 느헤미야서와 에스라서에 이어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은 귀환 후 에스라의 지도를 받고 회개했으나 여전히 삶은 변화되지 않고 있었다. 말라기는 하나님을 섬기는 형식은 갖췄으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10)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시14:1,시53:1) 세상의 가장 큰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나와 함께하시는 성령은 하나님의 무궁한 지혜와 영광으로 오셨다.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보증으로 삼지 않고 하나님을 배경으로 삼는다. “너는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잠22:26)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1:22) 세례는 내가 영원히 그리스도와 연합하였다는 역사적 사실이다.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원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끝날 것임이라.”(사60:19-20) 슬픔의 날은 끝났고, 이제 우리가 항상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의 의로운 빛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더디 응답하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