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28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요한계시록 2:1-7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에베소교회는 다른 6교회의 모교회이다. 에베소교회는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의 가르침으로 인해 가장 수준 높은 성경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여러 부분으로 주님께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주님은 에베소교회가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셨다. 처음 사랑은 버린 것은 우상과 음행으로 인해 영적 뜨거움을 잃어버린 것을 말한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는 것은 열심히 하라는 뜻이 아니다. 성령으로 뜨겁게 되고, 그 빛(fever, 열기)을 유지하며 주를 섬기라는 것이다. 처음 사랑은 영적 뜨거움이다. 영적 뜨거움은 인간의 감정과는 상관이 없다. 처음 사랑은 여전히 내 안에 있고, 그것을 더 뜨겁게 하며 유지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주를 사랑하는 것이 신앙의 생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