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3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요한계시록 2:12-17
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13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14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사탄의 권좌가 있는 곳 버가모는 우상 숭배가 심한 지역이었다. 버가모교회는 우상 숭배로 인해 내부적으로 무너져가고 있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민22:31) 주님은 발람의 교훈에 빗대어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입의 칼로 멸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죄에 대한 애착을 버리고 회개하여 영혼을 회복하면 심령에 천국이 임한다.
감추었던 만나는 하나님 안에 간직돼있던 비밀인 복음을 말한다. 흰 돌은 당시 재판장이 무죄 판결을 내릴 때 쓰던 징표이자 잔치의 초청장으로 쓰이던 것으로서 하나님의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들어갈 자격을 말하는 것이다. 주님은 버가모교회의 환경을 알고 계셨고, 회개하는 자들의 영혼을 회복시키시고 마침내 그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