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15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요한계시록 3:14-22
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이르시되
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16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라오디게아교회는 예전에 주를 뜨겁게 사랑하던 교회였다. 그러나 그들은 점차 부를 추구하였고, 자기도 모르게 물질을 사랑하는 것으로 신앙을 대체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부유함을 얻었다고 자랑하지만 정작 예수님을 잃어버렸다.(17절) 현대교회가 이런 상태인 경우가 많다.
아가서는 솔로몬 왕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 이야기지만 예수님과 인간의 영원한 관계에 대한 복음을 담고 있다.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을 열어다오.”(아5:2)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아들에게 영광의 보좌를 상속하시고,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과 함께 보좌에 앉는 것이 복음의 내용이다. 왕의 보좌에 함께 앉는 자는 왕과 결혼한 신부뿐이다. 인간은 예수님의 생명으로 예수님과 영원한 연합을 이루었다. 복음의 핵심은 인간이 예수님과 연합하여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것이다.
주님은 오늘도 사랑하는 자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그에게 문을 열면 주님과 하나가 되고 마침내 영광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실 것이다.(21절) 예수님의 영광과 권세를 사용하는 방법은 주와 연합하는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