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25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요한계시록 4:2-4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하나님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신 분이다. 만물은 하나님 안에 지어져 있고, 하나님 아버지를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딤전6:16) 우리가 볼 수 있는 하나님은 오직 예수님뿐이다. 보좌에는 오직 예수님만 앉아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 우편, 우편 보좌 등의 표현은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의 가장 아름다운 곳을 가리키는 은유적 표현이다.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다(2,3절)는 표현은 아버지의 실제 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영광과 권세와 아름다움이 영원하다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보좌에 둘린 무지개는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은혜의 표징이다. 24보좌에 앉아있는 24장로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대표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