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23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요한계시록 4:5-11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하나님의 보좌 앞의 켠 등불 일곱은 성령의 임재가 충만한 교회들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성령은 인격이시므로 함부로 대하거나 근심하시게 해서는 안된다.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눅12:1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엡4;30)
수정 같은 유리 바다는 주님이 보좌에서 세상 역사를 주관하고 계심을 의미한다. 보좌 주위의 네 생물은 복음과 관련이 있다. 사자는 왕권, 송아지는 순종, 사람은 인자로 오심, 독수리는 선지자적 역사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네 생물은 그리스도를 향한 하나님의 창세 전 작정의 표현이다.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은 이미 창세 전에 작정되어 있었다. 하나님의 보좌 주위에서는 24장로와 네 생물이 끊임없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며 경배하고 있다.(8-11절) 모든 일의 마지막에 모든 영광은 하나님 아버지의 것이다.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고전15:24)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마6:13)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야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성령께서 함께하셔야 모든 일이 복되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조금 더 겸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십시오. 그래야 성령께서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