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25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요한계시록 5:6-12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 그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니라
8 그 두루마리를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그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공의롭다는 것에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는 3가지 측면, 즉 구원, 심판, 영광을 말하고 있다. 율법은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기 위한 기준이다. 그러므로 구원과 심판과 영광은 모두 율법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율법에 의하면 죄의 값은 생명이다. 예수님은 자기의 생명으로 사람의 죄의 값을 모두 지불하셨다.(9절)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롬10:4) 마귀는 예수님이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도 무죄한 분을 죽였으므로 율법에 의해 자기의 생명으로 값을 치르는 심판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도 율법을 온전히 지키신 유일한 분이시다. 그는 생명이 다하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영원한 영광을 보상으로 받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은 모든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다.(12절)
하나님의 공의는 성경 전체에 밝게 빛나고 있다. 구원과 심판과 영광이 모두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 이루어졌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모든 피조물 앞에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으로 인정되셨고, 그분은 지금 만왕의 왕, 만주의 주님으로서 보좌에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