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27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고린도전서 1:18-25
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지혜는 유산을 상속받는 것처럼 아름다워서 해를 보고 사는 날 동안에 내내 유익을 준다. 지혜가 없는 사람은 먹고 마시는 일에 열중하지만, 지혜가 있는 사람은 아름다운 삶을 추구한다. 지혜로운 삶에 대하여 솔로몬은 기쁨으로 선한 일을 행하는 것이라고 했고, 사도바울은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이라고 했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하나님의 지혜라고 했다. 하나님의 지혜가 나타나면 세상의 모든 지혜는 무효화되고 폐기처분된다.(19절)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고전2:7) 복음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작정하신 것으로 사람을 영화롭게 하시려는 뜻이다. 그 작정은 하나님 안에 감춰져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나타내셨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2:10) 복음은 세상의 어떤 지혜로도 발견할 수 없는 가장 아름답고 복된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빌3:8)
아무리 부유해도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몫은 먹고 마시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복음을 위해 사는 삶이 가장 지혜롭고 값진 삶이다. 복음을 위하여 사는 자는 하나님께서 하늘의 별처럼 그 이름을 영원토록 빛나게 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