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5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요한계시록 8:7-13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13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일곱째 인이 떼어지면 일곱 천사가 나와서 일곱 나팔을 불기 시작하는데, 일곱 나팔은 진군 명령 즉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됨을 알리는 도구이다.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질 때가 된 것이다.
과거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이집트에 임했던 10가지 재앙은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의 계시적 사건이다. 10가지 재앙은 이집트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구원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은 세상의 심판과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을 의미하고 있다. 출애굽기와 요한계시록에 같은 구조로 진행되는 이 두 사건은 계시와 완성을 뜻하는 것으로서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출애굽기의 사건은 진리의 모형이다. 땅에는 재앙이 임하나 하나님의 백성은 그 가운데서 구원을 받고 참된 약속의 땅인 새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