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15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요한계시록 11:1-6
1 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2 성전 바깥 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1,2절은 다니엘의 예언과 관련이 있다. “성도들은 그의 손에 붙인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7:25) 마흔두 달과 한 때 두 때 반 때는 같은 기간이다. 물론 숫자적으로 3년 6개월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그리스도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기간이다. 주님의 재림까지 교회는 하나님께서 보호하실 것이나 예루살렘은 이방인들에게 점령된 채로 있을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6절은 두 증인을 엘리야와 모세로 비유하였다. 엘리야는 이스라엘 역사상 영적으로 가장 어두웠던 시기를 하나님의 영광으로 밝혔던 선지자이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한 선지자이다. 이것은 교회의 사명으로서 교회가 하는 일의 두 가지 측면이다. 두 증인은 교회이다. 4절은 스가랴의 예언과 관련이 있다. “다시 그에게 물어 이르되 금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 옆에 있는 이 감람나무 두 가지는 무슨 뜻이니이까 하니.”(슥4:12) 두 감람나무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전을 건축한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이고, 두 촛대와 두 감람나무 모두 교회를 가리키고 있다.
하나님은 하나의 성전을 건축하고 계신다. 그 성전은 예수님이 모퉁잇돌이 되시고 사도들이 기초가 되며 성도들이 그 몸을 이루는 교회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면 예수님은 자기 신부를 데리러 오실 것이다.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단7:2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