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19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요한계시록 11:7-13
7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에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더불어 전쟁을 일으켜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죽일 터인즉
8 그들의 시체가 큰 성 길에 있으리니 그 성은 영적으로 하면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굽이라고도 하니 곧 그들의 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라
9 백성들과 족속과 방언과 나라 중에서 사람들이 그 시체를 사흘 반 동안을 보며 무덤에 장사하지 못하게 하리로다
10 이 두 선지자가 땅에 사는 자들을 괴롭게 한 고로 땅에 사는 자들이 그들의 죽음을 즐거워하고 기뻐하여 서로 예물을 보내리라 하더라
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그들 속에 들어가매 그들이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12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13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천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 …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워 그들에게 이겼더니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위하여 원한을 풀어 주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더라.”(단7:3-22)
두 증인은 교회를 말하고, 교회는 예수님의 초림 때부터 재림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증거하는 일을 한다. 다니엘의 예언과 같이 교회는 마침내 그 소명을 완수하면 세상 권력에 의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두 증인의 시체는 교회가 영적으로 패배한 것 같은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시체가 장사되지 못하고 길에 사흘 반 동안 버려진 채 있다는 것은 은혜의 역사가 마감되었으므로 성령이 역사하시지 않고, 그로 인해 교회가 수치를 당할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 성령께서는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위해 교회 안에 충만하게 역사하시고 있다.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기간이 3년 반인 것에 비해 수치를 당하는 기간이 3일 반인 것은 상대적으로 그 기간이 매우 짧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가 절망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최후 승리가 약속되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