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20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요한계시록 11:19-12:6
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성전이 열리고 법궤가 보이는 것은 실제로 하늘에 성전과 법궤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 있을 일에 대한 계시이다. 법궤는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과 함께하시고, 사랑과 은혜가 영원토록 끊이지 않음을 뜻한다. 주님의 재림 후에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영원히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것을 의미한다.
1절의 해를 옷 입은 여자는 야곱의 자손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말한다. 이스라엘 민족의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 3절의 붉은 용은 세상 권력이다. 세상 권력은 헤롯이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했던 것처럼 여전히 교회를 대적하고, 성도들을 죽이는 일을 하고 있다. 5절에서 예수님이 하늘로 올려지고 보좌에 앉으신 후, 여자는 6절에서 교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 뜻이 변화한다. 광야는 하나님의 보호와 임재가 온전히 이루어지는 곳이다. 광야는 교회를 위해 예비된 장소이고, 교회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해야 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4:4) 말씀만 있으면 모든 것이 변한다. 하나님을 바라보시고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믿고, 기쁘게 여기시고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모든 것이 변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