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24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고린도후서 4:16-18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세상에는 영원한 것이 없고, 사람은 영원한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영원을 추구할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3:11) 하나님은 만물을 만드실 때 변화를 통해 아름답게 하셨고, 사람의 마음에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새겨주셨다. 따라서 사람은 아무리 아름다운 것이라 해도 금세 사라지는 것에는 마음을 두지 않는다.
하나님의 창조는 2번 이루어졌다. 먼저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이고, 두 번째가 창세기 1장에 기록된 6일 창조 즉 세상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은 모두 사라질 것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 주목하지 않고, 영원한 세계를 바라본다.(18절) 하나님은 사람의 삶을 축복해주시지만, 그보다 더 가치 있고 영원한 것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엡1:3)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의 관계이다. 자기 얼굴은 거울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것처럼 내가 죄인인 것은 그분의 의로운 인격을 대할 때만 드러난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통해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고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만이 평생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참되고 거룩한 삶을 살고, 이 세상을 떠나 마침내 영원한 것을 소유하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