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20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요한계시록 17:1-5
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17장은 바벨론 성과 새예루살렘 성을 비교·대조하고 있다. 바벨론은 큰 음녀, 새예루살렘은 정결한 신부에 비유된다. 짐승은 세상 권력을 의미하는데, 음녀는 이 짐승을 타고 있는 것으로 묘사돼있다. 그러므로 바벨론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정결한 믿음을 버리고 세상 권력과 손을 잡은 카톨릭교를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