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8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창세기 32:25-30
25 자기가 야곱을 이기지 못함을 보고 그가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치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이 그 사람과 씨름할 때에 어긋났더라
26 그가 이르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야곱이 이르되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27 그 사람이 그에게 이르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야곱이니이다
28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29 야곱이 청하여 이르되 당신의 이름을 알려주소서 그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하고 거기서 야곱에게 축복한지라
30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에서와 야곱은 모태에서부터 싸웠고, 태어날 때도 야곱은 에서의 발을 붙들고 태어났다. 에서는 자신만만한 사람이었고, 야곱은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한 사람이었다.
본문은 야곱이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집을 떠난지 20년 만에 집으로 돌아오는 날의 이야기이다. 야곱은 형이 분노하여 찾아오고 있음을 듣고 시냇가에 홀로 남아 간절히 기도하였다. 주의 사자가 허벅지뼈를 쳐 다리를 절면서도 그를 붙들고 놓지 않았다. 야곱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았고, 에서는 야곱을 만나자마자 마음이 눈 녹듯 풀어졌다.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창33:4) 이것은 야곱의 기도의 응답이다.
하나님을 끝까지 붙드는 기도는 자기와 모든 자손에게 하나님의 큰 복이 임하게 한다. 우리는 야곱과 같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