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17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사도행전 8:14-25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24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
25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기름 부음은 하나님의 권세와 영광을 사람에게 위임해주는 것이다. 구약시대에 기름 부음을 받은 직분은 왕·제사장·선지자이고, 신약시대에는 목사와 장로이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 한 분이시다. 신약교회에서 목사와 장로는 예수님께 위임받은 일을 하는 주의 종이다. 주의 뜻을 위하여 교회가 서로 사랑하고 협력할 때 복되고 은혜로운 교회가 된다. 하나님의 임재의 특징은 형통함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어둠과 저주가 물러가고 자유와 치유가 임한다. 시몬이 성령 받는 능력을 돈으로 사고 싶어 했을 때, 베드로는 그 능력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선물이란 하나님께서 그 능력을 위임해주셨다는 뜻이다. 기름 부음을 받은 능력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은혜가 상시적으로 충만하게 나타난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시는 기름 부음을 존중하고 사랑한다. 기름 부음 안에 거하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쓰임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