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16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요한복음 3:1-8
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육체는 사람의 본질이 아니다. 육체가 사람의 본질이라면 그 끝은 죽음이고, 인간의 삶은 절망뿐이다. 그러나 사람은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영광을 향해 매일 가까워지는 소망이 있는 삶을 산다.
영혼의 거듭남은 그 본질의 변화이다. 거듭나기 전 마귀와 동일한 본질이었던 사람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해 영광의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다. 거듭남은 완전히 새로운 창조이다. 거듭남이 아름다운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과 같은 새로운 인간성을 갖추게 된다는 점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반드시 눈에 보이는 것보다 마음의 변화가 먼저 일어난다. 마라의 샘의 변화와 예수님의 첫 이적인 물의 변화가 그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름다운 존재로 새롭게 빚어주셨다. 그리스도인은 새롭게 창조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