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23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로마서 8: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거듭난 사람은 본질이 변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나님의 자녀는 만유의 상속자이다. 성도의 기쁨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하나님께서 약속해주셨다는 사실에 있다.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눅12:32)
구약 성도는 이스마엘과 같다. 이스마엘은 여종의 아들로서 아브라함의 복을 받지 못했다.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갈4:22-23)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 있는 여자의 아들과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갈4:30)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당연히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할 자격이 있다.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갈4:28)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갈4:7)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들의 자격 즉 아들의 영을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브라함의 유업을 이어받은 이삭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자들이다.
상속의 시기는 이스라엘의 결혼 풍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스라엘의 결혼은 정혼과 혼인잔치로 나누어진다. 정혼하면 법적인 부부가 되고, 혼인잔치가 열리면 그때부터 부부가 동거하게 된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과 연합하였으므로 법적으로 정혼관계에 있고, 이미 상속은 완료되었다.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을 가정과 삶에 아름답게 이루어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