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9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요한복음 21:15-18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요일4:9) 하나님의 사랑은 감성에 머물지 않고, 실체가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자기 생명을 주심으로써 우리를 죄에서 놓아주신 것이다.
우리 신앙 역시 추상적이거나 감성적이어선 안된다. 우리의 믿음은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자기희생이었던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양을 치고, 돌보고 먹여야 한다. 목회는 목사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주님을 사랑하는 모습이 있어야 하고, 주님이 나를 기억하시게 해야 한다.
하나님이 시키시는 것을 따라 사는 것이 가장 좋다. 아무 것도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것을 하며 살자. 순종의 길만 걷자. 그러면 하나님의 베푸시는 모든 은혜로 삶이 충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