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16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평안은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이다. 주님의 모든 능력과 은혜는 평안 가운데 임한다. 인간의 두려움의 근원은 영원한 멸망에 있다. 인간은 스스로 두려움을 벗어날 수 없으나 십자가의 은혜가 이루어진 순간 두려움은 끝났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요일3:8) 마귀가 인간을 지배하는 합법적 권리는 죄에 있다. 따라서 보혈의 은혜 이전에는 마귀에게 인간을 지배할 권리가 있었으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사하신 이후로 마귀는 보혈의 은혜를 믿는 자들에게 권리를 상실했다. 그러므로 악한 영들이 믿는 자들을 억압하는 것은 불법이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막16:17)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던 9제자에게 2가지 이유를 말해주셨다.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마17:20)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9:29) 믿는 자들은 악한 영들을 쫓아내야 하고, 쫓겨나려 하지 않는 그들을 물리치기 위해서 기도로 하늘의 권능을 힘입어야 한다. 오래 엎드려 기도하는 것만이 하늘의 권능들로 충만해지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