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0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마태복음 20:20-28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그의 몸이다. 교회는 주의 뜻을 따르고, 실현하는 곳이다. 교회의 주인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이다. 그분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다스려주시고 돌봐주시므로 우리는 늘 기쁨 가운데 살고 있다. 우리가 할 일은 그분의 뜻을 순종하는 것이다.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 살로메는 예수님의 사역을 많이 후원했다. 아들들을 높은 자리에 앉혀달라는 살로메의 요청에 예수님은 대답하셨다.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요20:23)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요20:26-27)
하나님의 나라에서 높은 자가 되려는 자는 남을 섬겨야 한다. 우리의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이다. 그가 나의 왕이시고, 주인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