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7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마태복음 11:11-12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세례요한이 구약의 어느 선지자보다 영광스러운 것은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직접 증거하는 직책을 맡았기 때문이다.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요1:30) 그러나 세례요한 이후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세상에 나기 시작하였고, 하나님의 자녀들은 천국의 주인 될 자격이 있는 자들이다.
구원은 예수님의 공로로 얻는다. 그러나 쉽게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불의한 삶을 살면 안된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6:9-10)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으려면 모든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주님은 천국 밖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면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고 직접 말씀하셨다. 이를 갈며 우는 이유는 천국의 영광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에 영원히 그곳에 들어가지 못함을 고통스럽게 여긴다는 뜻이다.
구원과 영광은 같지 않다. 주님의 공로와 함께 나의 공로가 있어야 그 나라의 영광을 얻을 수 있다.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고전3:11-12) 주님의 공로 위에 나의 공로를 쌓자. 이 땅에 살 동안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자. 선함과 의로움으로 깨끗한 세마포를 준비하는 자가 지혜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