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7 수요예배 설교입니다.
요한복음 14:16-17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요15:26) 성령의 임재는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그는 아버지께로부터 끊임없이 나오고 계신다. 일생 동안 성령의 충만한 임재가 이루어져야 죄를 이기고 빛나는 삶을 이루어갈 수 있다. 모든 죄를 이기는 힘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성령은 두 번째 보혜사시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요14:16) 첫 번째 보혜사는 예수님이시다. 보혜사의 직분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은혜를 적용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가 먼저 있고, 그 진리의 빛이 전해지면 어둠이 쫓겨가고, 모든 질병에서 놓이는 것이 순서이다.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시고, 귀신을 쫓으시고, 병든 자를 고치신 것처럼 성령도 같은 일을 하신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엡1:17)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고전2:10) 성령은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시는 분이다. 그 진리의 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모든 병을 고치면 사람의 삶은 온전해지고 복되게 변화된다.
우리 교회의 소명은 진리의 빛을 증거하는 것이다. 모든 어둠과 저주를 몰아내는 하나님의 역사는 진리의 성령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병이 치유되는 일시적 현상보다 진리의 빛이 이르러 복음을 온전히 깨달음으로서 하나님의 은혜가 이루어지는 것이 참된 것이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교회와 성도가 이러한 수준에 이르기를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