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1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요한복음 4:20-24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으로서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으시다. 그러나 그에게는 갈망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사랑하시는 자녀들이 태어나기를 원하셨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후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태어나면서부터는 자기의 자녀들에게 사랑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예배와 찬송을 기뻐하시는 것은 자녀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그는 예배를 통해 자녀들과 교제하시는 것을 기뻐하시고, 예배 가운데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신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우리는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보혈이 흘렀을 때 성소의 휘장이 찢어진 것처럼 이제 우리에게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활짝 열려있다. 진리는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그리고 우리 심령에는 성령이 임재하셔서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감동하고 계신다. 진정한 예배는 보혈과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이다.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삼하6:11) 오벧에돔의 형제들과 자손들이 하나님께 큰 복을 받은 이야기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오벧에돔이 정성으로 법궤를 모셨을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것처럼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복을 베풀어주신다. 오벧에돔과 같이 예배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가정이 되자. 하나님의 사랑이 가정에 머물고, 자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기름 부어 주시는 은혜가 있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