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18 주일예배 설교입니다.
사도행전 2:1-4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그 마음에 법을 새겨 넣으셨다.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롬2:15) 마음의 법을 양심 또는 도리라고 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율법을 지키는 자기 백성과 함께 계셔서 그들을 인도하시고 지키시며 모든 것을 부족함 없이 공급하신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능력이 없는 연약하고, 죄악된 존재이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신약성경은 새로운 길을 열었다. 하나님은 성령을 주셨고, 성령은 지혜와 능력이 되신다. 성령이 오순절에 오신 것은 율법 대신 세상에 임하신 것이다. 사람은 율법을 지킬 능력이 없었지만 이제 그리스도인은 성령을 따라 살아간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5:16) 죄를 이기는 방법은 성령을 따라 사는 것뿐이다.
성령은 인격이시므로 그의 인도하심은 인격적 교제를 통해 이루어진다. 성령께 도움을 청하면 뜨거운 감동과 인도하심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그리스도인은 성령과의 인격적 교제를 가지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