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3 새벽예배 설교입니다.
마태복음 3:11-12
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성령세례는 구약의 기름부음과 같다. 성령세례의 가장 큰 특징은 다스리는 권세이다. 주님께서 성령세례를 받으신 이후 하나님의 능력을 사용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 역시 성령세례와 관련이 있다. 즉 성령세례는 하나님의 나라의 왕권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성령이 충만한 사람에게는 모든 일에 하늘의 권능들이 돕는 역사가 나타나게 된다. 사람의 일생에서 가장 복된 것은 성령의 충만이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11:13)
성령세례는 1회적 경험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그것은 헬몬산의 이슬처럼 날마다 이루어져야 한다.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133:2-3) 헬몬의 이슬이 요단강을 이루는 것처럼 성령의 임재는 느낌 없이, 보이는 것 없이 이루어지지만 그가 나타나실 때는 큰 영광과 능력으로 눈에 보이게 역사하신다.